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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정

[강원] 해파랑길 35 ~34코스 (*강릉바우길 09구간)

by to_ry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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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계속 걷는 활동을 해보고 싶었다.

급 가게 된 해파랑길, 가는 여정부터 코스 및 일정 등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 해파랑길?

-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등을 이어 구축한
총 50개 코스로 이루어진 750km의 걷기여행길

- ‘해파랑길’은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 ‘랑’을 조합한 합성어이며,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소리를 벗삼아 함께 걷는 길”을 의미

 

◈ 35~34코스 소개 (위에서부터 걸었기에 숫자가 큰->작은 순이다)

- 해파랑길 35코스 바우길 09구간 : 9.7km / 3시간 30분 / 난이도 보통

- 해파랑길 34코스 : 14.1km / 5시간 / 난이도 쉬움

 

◈ 가는 법 

KTX  '힘내라 청춘'

청량리 ▷정동진 저녁 기차로 이동

이렇게 사람없는 기차 처음이야

 

 

밤에 정동진 역에 도착했는데 35코스가 바로 진행되었다!! (강릉바우길 9코스이기도 하다)

이 날은 밤이라 숙소(정동진 썬크루즈 호텔&리조트)까지 걷고(약 30분) 

다음 날 이어서 35코스를 다시 걷기로 했다. 

핡 숙소 올라가는 길이 엄청 오르막이었다. 

그리고 참고로 안에 편의점이 일찍 문을 닫아서

다시 숙소에서 나와 바깥 편의점까지 왕복 30분 추가로 걸었더란다.. 

 

◈ 해파랑길 인증방법 

'올댓스탬프' 회원가입하면 자동으로 위치가 잡힌다.

걸으면서 진행률 확인 가능하다. 

앱 내 지도 화면

위치가 잡히면 아래의 사진과 같이 내가 걸은 길이 분홍색으로 표시된다.

앱으로 전체적인 경로를 확인하고 세부적인 경로는 해파랑길 마크를 확인해도 좋다.

화면 우측 하단에 '매칭률'이 해당 코스를 몇 %까지 걸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매칭률 80% 이상이 되어야 뱃지를 얻을 수 있다.

앱 경로

35코스는 중간에 산길이 나올 때 난이도가 높아진다..

 

고요한 산길에 아무도 없었고 사격소리(?) 만 들려서 더 무서웠던...

이 날 비가 오기도 해서 산길 코스는 못 가고 바로 음식점으로 향하고 거기서부터 해파랑길 코스를 다시 걷기 시작했다.

첫 해파랑길 코스였는데 너무 험난했던 기억이 ㅠㅠ 35코스 가시는 분들 조심해서 가세요!! 

 

든든하게 밥을 먹고 시작한 34코스, 이 코스는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다.

 

비가 와서 우비를 입고 걸었다, 우산 쓰면서 걷는 게 더 힘들 것 같아 우비 추천!!

흐릿-

 

 

걷다보면, 해파랑길 마크가 다양하게 있다. 

리본으로 묶여져있는 경우도 있고 갈림길에서 헷갈릴 때 마크가 있는지 살펴보자!!

 

◈ 해파랑길 표시

이런 게 다 마크다, 어떤 코스는 저렇게 인증 스탬프를 찍을수도 있다.

- 해 모양의 나무패널은 기존 조성된 지역의 길과 겹칠 경우 해당 지역 길을 알리는 기능을 한다. 

지역길 시작과 종점, 중간 약 1km마다 부착된다. 우측 하단에 보면 몇 키로 지점인지 나와있음을 알 수 있다.

- 리본형은 숲길 구간 등에 보통 나무에 달아 길을 안내한다. 

시설형 안내판을 대체하기 위해 사용되며 정방향 기준으로 안내를 진행, 빨간색과 주황색을 함께 달아 안내한다.

사진에서처럼 리본이 묶여져 있는 것은 종합안내판으로 해파랑길 관련 종합 지역 정보를 제공한다.

해파랑길 각 여행지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시작점 및 종점부에 설치된다.

- 붉은 계열의 화살표는 정방향 (부산 → 고성방향) / 푸른 계열의 화살표는 역방향 (고성 → 부산방향) 이며 주로 바닥 및 벽면에 부착되어 있다. 

 

인증 스탬프를 기념으로 찍어보았다.

 

이 날 35코스, 34코스를 걸었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다 걸은 것은 아니지만

첫 해파랑길에 비오는 것 치고는 많이 걸어서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뻗어버렸다..

참고로 35코스에는 화장실이 6개정도 있지만 34코스에는 1개 있다.

35코스에서는 걷다보니 화장실이 많아서 별 걱정 안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34코스 걷는 내내 엄청 힘들었다 ㅠㅠ 34코스가 바닷가길 쪽이라 그런 것 같다. 

 

숙소의 경우, 해파랑길 걷는 동안 당일 예약을 했다.

대략 어디까지 걸을 것인지 예측은 했으나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묵었던 숙소 정보들은 추후 링크 첨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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